여행/제주&한국

[제주여행] 제주 서귀포 법환포구 처음 가봄

카노라떼 2021. 9. 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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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법환포구라고 제주도 날씨 안좋아지면 뉴스 시간에 기자들 나가서 현장 소식 전하면서 고생하는 그 곳이다. 날씨 좋은날 서귀포 물놀이 갔다가 법환포구에 밥먹으러 (고쿠텐) 들러서 구경함. 

 

 

 

저기 보이는 섬은 스쿠버다이버들이 많이 가는 범섬이다. 범섬과 가까운 대형 포구라서 스쿠버들을 날르는 배들이 계속 오가고 있었다. 포구 다녀본 곳 중에는 여기가 스쿠버들이 제일 많았다.

 

 

 

여기도 용천수 나오는 노천탕이 있어서 동네 아이들 떼로 몰려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매우 시끄럽고 코로나 전염이 걱정되는 수준.

 

 

 

저 배들이 대부분 스쿠버를 실어나르거나, 낚시꾼들을 섬에 데려다준다.

 

 

 

저기 멀리 보이는 총각들은 동네 중고생들인데, 5m 정도 되는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남자들의 평균수명이 짧은 이유.jpg)

 

 

 

다이빙 금지라고 써 있지만 동네 개구쟁이들에겐 소용없음 ㅋㅋㅋㅋ 저기 뿐 아니라 더 낮은 곳에서는 초딩들이 뛰어 내리고 논다. 바닷가 마을에서는 바다가 아이들 놀이터다. 강한자들만 살아남는...

 

 

 

 

바닷가에 이 방파제가 보이거든 절대(!) 올라가면 안된다. 저기는 미끄러지기 쉬운 구조인데다가 한번 빠지면 올라오기도 어렵고 주위에서 누가 추락했는지 발견도 어렵다. 아니 애초에 추락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블록에 이리저리 부딧치면서 기절해서 익사한다. 가끔 바닷가에서 실족사 뉴스가 나오면 저런 곳에 잘못 올라가서 발생하는 사고들이다.

 

 

 

스쿠버를 배달하는 중입니다.

 

 

 

법환포구 근처에 있는 기념품샵.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예쁘다.

 

 

 

자전거길 인증 장소도 있다.

 

 

 

법환포구에 스쿠버다이버 샵이 아주 많은데 그 중에 꽤 커보이는 곳이 있어서 찰칵.

 

 

 

이건 그냥 발리 음식점이 보이길래 찰칵. 맛있는지 어쩐지 전혀 모름.

 

 

 

해녀 학교도 있었음.

 

 

#제주여행

#서귀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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