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꽃스타그램

사진주의) 동백나무 동백충 조심하세요

카노라떼 2020. 5.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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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전정(가지치기) 하다가 그냥 저녁부터 좀 이상하더니 자고나니까 오른 쪽 팔에 온통 식중독 증상처럼 두드러기와 수포 같은게 생겼네요. 모기 물린것처럼 간지러운데 배탈은 없어서 찾아보니까 동백나무에 사는 송충이 비슷하게 생긴 동백충 독이 감염된거랍니다.

 

 

동백충 (차독나방 애벌레)은 송충이처럼 가시같은 털이 있는데 거기에 강한 독이 뭍어있어서 거기에 피부가 찔리면 이렇게 된다고 합니다. 간지러우면서 감염 부위가 점점 퍼지는데. 가렵다고 긁으면 더 퍼진다고 합니다. 따뜻하면 더 잘 퍼진다고 하니까 더운물 샤워도 줄이면서 요양 중입니다. 팔이 이래서 이제 날씨도 더워지는데 긴팔입고 다녀야겠네요.

 

 

 

일단 저는 참을만 해서 참아보는 중인데 심한 사람은 병원에 가면 중화시켜주는 주사가 있다고 합니다. 벌독 중화 주사 같은건가봐요. 피부과로 방문해야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마 제주도 내 피부과들은 대부분 대응 가능하지 싶습니다. 

 

동백나무에 동백충은 4~6월, 7~9월 사이에 극심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동백나무 가지치기 작업할 때 조심 또 조심! 전 긴팔 입고 작업한 건데도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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